안녕하세요 스포로그입니다.
국내 야구팬분들이시라면, 매해 12월에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한번쯤을 보셨을텐데요.
골든글러브는 한국 프로야구 KBO에서 활약한 선수 중에서 각 포지션별로 1명씩 선정하여 매년 12월 둘째주에 수여를 하게 되는 상입니다.
사실상 KBO에서 주관하고 있는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으며, 원년시즌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1982년과 83년에는 타격이나 투구기록보다도 수비력만을 따져서 선정을 하였지만, 84년부터는 지명타자 부분을 따로 선정하였고, 86년부터는 외야수의 포지션을 나누지 않고 3명을 뽑게 되었습니다.
82년이나 83년에 수비력 위주로 뽑았다고 한다면 그 다음부터는 공격력 위주로 수상자를 뽑게 되었는데요. 2014년부턴 ADT캡스 수비상을 새롭게 만들어서 베스트9의 수비를 선보였던 선수를 따로 뽑았습니다.
오늘은 역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투수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 1982년 OB 황태환
- 1983년 삼미 장명부
- 1984년 롯데 최동원
- 1985년 삼성 김시진
- 1986년 해태 선동열
- 1987년 삼성 김시진
- 1988년 해태 선동열
- 1989년 해태 선동열
- 1990년 해태 선동열
- 1991년 해태 선동열
- 1992년 롯데 염종석
- 1993년 해태 선동열
- 1994년 태평양 정명원
- 1995년 LG 이상훈
- 1996년 한화 구대성
- 1997년 해태 이대진
- 1998년 현대 정민태
- 1999년 현대 정민태
- 2000년 현대 임선동
- 2001년 LG 신윤호
- 2002년 한화 송진우
- 2003년 현대 정민태
- 2004년 삼성 배영수
- 2005년 롯데 손민한
- 2006년 한화 류현진
- 2007년 두산 리오스
- 2008년 SK 김광현
- 2009년 기아 로페즈
- 2010년 한화 류현진
- 2011년 기아 윤석민
- 2012년 삼성 장원삼
- 2013년 넥센 손승락
- 2014년 넥센 벤헤켄
- 2015년 NC 해커
- 2016년 두산 니퍼트
- 2017년 기아 양현종
- 2018년 두산 린드블럼
- 2019년 두산 린드블럼
투수부분만 놓고 보자면 해태타이거즈의 선동열 선수가 가장 많은 6번의 골든글러브 상을 수상하였으며, 그 뒤로 현대에 정민태 선수가 3번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특히나 선동열 선수는 88년부터 91년까지 4연속 투수부분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는데요. 외국인 투수들도 가세한 요즘 야구를 생각한다면, 4연속 수상 기록은 쉽게 깨지지는 않을 것 같네요.
올해 역시 어떤 선수가 수상을 하게 될지 무척 기대가 되는데요. 전반기 성적만 놓고 보면 키움의 요키시, 롯데에 스트레일리, 기아의 브룩스, 두산 알칸타라, 엔씨 루친스키 등 쟁쟁한 선수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 성적이나 가을야구 출전 여부도 수상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후보선수는 더욱더 압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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