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포로그입니다.
이번에 들고온 소식은 야구 소식입니다. 기아타이거즈의 유망주 최원준 선수가 오늘 3루수로 배정되었다는 소식인데요. 어제 중견수에서 실책성 플레이로 많은 질타를 받은 이후라 더더욱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최원준 선수는 어떤 선수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원준 선수는 경기도 광명에서 출생하고 연현초-경원중-서울고를 나온 내야수였습니다. 2016년 기아타이거즈 2차 1라운드 (전체3번) 지명을 받을 정도로 자질을 인정받았는데요. 당시에는 고졸 내야수 중에서 최대어라고 손꼽힐 정도로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였습니다. 고교 야수 최대어였던 만큼 빠른 스피드와 파워, 컨택을 겸비한 내야수였지만 수비가 약하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최원준선수는 내야와 외야를 왔다갔다하면서 자신의 자리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 기아입장에서는 3루에서 자리를 잡아주는게 최상의 시나리오이지만 올해는 외야수비를 쭈욱 봐온점을 감안하면 오늘 3루 출장은 쉽지 않아보입니다. 어제 실책성 플레이도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칠수도 있구요.
맷 윌리엄스 감독은 "어제의 수비 때문에 최원준을 3루수로 기용한 것은 아니다. 나주환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3루를 채워야 하고, 리드오프로 잘 해준 최원준의 공격력을 활용해야 했다. 최원준은 그동인 3루 펑고를 받아왔고, 실전 경험도 있어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스포로그는 최원준 선수가 실책에 연연하지 말고 부담없이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오늘 3루수 출장을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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