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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FA컵인 코파 이탈리아 트로피의 주인이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결승전에서 만난 상대는 피오렌티나와 인터밀란이었는데요.
피오렌티나의 니콜라스 곤잘레스가 전반 3분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제압을 했지만, 전반 29분과 37분에 라우타로의 연속골로 역전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경기는 1:2로 인터밀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코파 이탈리아 챔피언이 된 인터밀란은 9번째 우승이 되었습니다. 최다 우승팀은 유벤투스로 14회이며, 그 뒤를 AS로마와 인터밀란이 9회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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